5일 아침일찍 양북온천을 빠져나와 우린 석굴암쪽으로 올라가다가 토암산 골짜기에 일단 짐을 풀고
햄 넣어 김치찌게를 끓이고 밥을 했다 그리고 아침을 먹고 점심은 구경하다가 어디든 돗자리 펴고 앉아 점심을 먹기 위해 점심밥까지 했다 그리고 아침을 맛나게 먹고 계곡에 잠깐 앉아 쉬며 커피도 한잔 타 마시고 오늘 구경할 루트를 정하고 .. 짐 꾸려 10쯤 토암산 계곡을 빠져나와 석굴암으로 고고씽
석굴암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종소리가 들려온다 엥~ 뭔~~~~ 그러고 보니 한번 타종하는데 얼마씩 ??? 3000원정도 하던것 같았는데 ~
주차장에 주차료 4000원 일인 석굴암입장료 4000원씩~ 쫌 거시기 하지만 뭐 내가 가고잡던 곳이니 어쩔것여~ 드가봐야지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당시 재상인 김대성에 의해서 창건되었다한다 석굴암의 조각들은 심오한 믿음과 우아한 솜씨가 조화된 통일신라 시대의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한국불교예술의 대표작이라 한단다 굴 가운데는 3.48m의 본존불이 안치되어 있고 전실과 굴 입구 좌우벽에는 팔부신장 보살입상 나한입상들이 배열하고 본존불 바로 뒤에는 11면관세음보살 입상을 조각하였다 그리고 굴 천장 주위에는 10개의 감실이 있단다
현재는 유리로 막아놔서 자세하게 들여다 볼수는 없지만 섬세하고 웅장한 모습은 걸작이었다 많은사람들이 드나들다보니 훼손도 되었고 또 다른 훼손을 막기위한 장치임엔 분명했다 오래토록 보존하기위함 이었으리라~ 본불의 사진을 찍을수가 없기에 아쉬움이 좀 남았다
이곳을 통해서 석굴암 안을 살피는 모양이다~ 이 통로에서 나오는 시원했던 바람 잊을수있을까 ??^^*
석굴암을 빠져나와 토암산에 오르고싶어 일주문 앞에서 물었더니 조용히 알려준다 옆으로 돌아가면 통로가있다고 근데 토암산 들머리서 이름과 전번을 기재하란다 ^^ 상상
등산로 바로 옆에 조금전에 지나갔음직한 멧돼지들의 발자국이 선명하다 해서 먹을거도 먹지 못했다
멧돼지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것 같아서 무서웠다는~
산객이 많치를 않았다 몇몇 우리포함해서 겨우 열명정도 되었을까 등산로 입구가 한쪽귀퉁이에 자릴하고있으니 아는 사람이외엔 그리고 나처럼 물어보기전엔~ 들머릴 찾기란 어렵겠더란 말이쥐~
토암산 정상에 도착~ 우린 정상석에서 기다렸다 두사람의 인증샷 남기고~ 발길을재촉 하산해서 불국사로 고고씽
불국사 도착
신라 23대 법흥완 15년에 창건이후 1450년이 되었다한다 경덕왕때 김대성공의 의해 조성되었단다
섬세하고 참 이쁘다
일본인들이 가져갔다가 다시 찾아온 거랬는데~ 에공 돌머리 같으니라고 ㅠㅠ
국사시간에 많이 배웠떤 그 탑 ^^
불국사를 구경하고 빠져나와 주차장 그늘에 앉아서 아침에 해갔던 밥을 먹고 커피한잔 마시고 쉬었다 성 테마 박물관을 갔다 근데 볼거리 재미거리도하나 없었다~ 저넘과 사진 한장 찍는거 밖엔 ~
여행중에 젤로 아까웠떤 돈이 성테마 박물관 드가서 구경한거다~ 뭐 별다른거 있나 싶어들어가봤더니~
혹시라도 다른분들이 조기 구경한다하믄 절대 못 하게 할거다~
정말정말 거대하던 저 릉` 왜 두봉으로 만들었을까 ? 많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뭐 설명해주거나 해설해 주는이 없으니 걍 궁금해도 구경만 하고 나와야지 뭐 별수있나 어쨌던 천마총 구경은 걍 할만했따
천마총 입구 들어가면 퀘퀘한 냄새 하지만 역사의 한페이지~~ 상상만 했다 많은 상상만
천마총을 등지고 나오는데 소나무 숲이 참 좋았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는데 우헤헤헤~ 아이폰은 한계
천마총을 나와서 첨성단을 ... 소나무 그늘이 참 좋아 소나무 그늘에 앉아 물 한잔씩 나누어 마시고
잠시 대화 나누고 미실의 이야기를 하고~ 선덕여왕의 이야기를 했던곳 그리고우린 두손을 붙잡고 첨성단을 빠져나와 주차장으로가면서 천마총앞에 경주빵 파는곳에서 비싼 빵을 사서 먹으며 포석정으로 향했다
이곳 포석정에 앉아 물위에 순잔을 띄워 한두어 순배씩을 돌리고 싶은 맘만 가지고 잠시 머물다
산책을 하고 빠져 나와 바로 문무대왕릉을 향해 신나게 페달을 밟았다
해가 넘어가면서 도착했다 겨우~ 나 ㄴ꼭 저곳 문무 대왕릉을 가보고 싶었다 죽어서도 이곳 동해를 지키고 싶어했떤 문무 대왕릉 시간이 좀 있었더라면 감은사지도 좀 올라서 문무대왕릉을 내려다보고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어둑어둑해지면서 우린 포항으로 신나게 달렸다
포항으로 가던 맘은 이미 들떠 있었다
호미곶 상생의 손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에 ....
이래서 27년만의 둘만의 5일째 여행 점점 피곤에 지쳐갈 날짜건만 날만 밝으면 신나는 시간들과 장소가 날 기다려 주고 반겨주니 이또한 즐겁고 유익한 나날들 아닌가 !!
'가족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족발 찾아 2시간 (0) | 2012.11.09 |
---|---|
아이들과. 함께 (0) | 2012.10.20 |
8월4 일. 거제도에서 경주로 (0) | 2012.08.20 |
8월 3일 해남 두륜산 ㅡ남해대교 (0) | 2012.08.17 |
8월1일 보길도를 향해서 (0) | 2012.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