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날이 지났을까 ?
손꼽으려 해도 꼽히지 않는다
몇해가 지났을까 ??
손꼽아 헤아려 보니 열손가락이 넘어 발가락 까지 합한다
너와 그렇게 인연을 맺은뒤
수많은 날들을 그리워 하고
수 많은 별들을 헤아려 보고
그래도 잊혀 지지 않을땐
잠든 신랑 품에서 벗어나 널 그리워 해본 날들이 수없이 많다
다시 널 찾으려 한다
신랑과 동반해서
너와 함게라면 참 많이도 행복할것 같은데
이번엔 너와 오랜 정분 나눌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다
넌 늘 그곳에서 나를 기다려 주는데 ..
난 무심히 지나쳐 다닌 세월이 참 덧없이 많구나
날 반겨 주려 신발도 벗어 던지고 마중해 주렴
너와 묶인 인연 .. 오래도록 가슴속에 품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