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너와 묶인 인연

황토랑 2010. 7. 31. 14:08

몇날이  지났을까 ?

손꼽으려 해도  꼽히지 않는다

 

몇해가 지났을까 ??

손꼽아 헤아려 보니  열손가락이 넘어  발가락 까지 합한다

너와 그렇게 인연을 맺은뒤

수많은 날들을  그리워 하고

수 많은  별들을  헤아려 보고

그래도 잊혀 지지 않을땐

잠든 신랑 품에서 벗어나  널 그리워  해본 날들이 수없이 많다

 

다시  널 찾으려 한다

신랑과  동반해서

너와  함게라면   참 많이도 행복할것 같은데

이번엔  너와 오랜 정분 나눌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다

넌  늘   그곳에서 나를  기다려 주는데 ..

난 무심히  지나쳐 다닌 세월이  참   덧없이  많구나

 

날  반겨 주려  신발도  벗어 던지고 마중해 주렴

너와 묶인  인연 ..  오래도록 가슴속에 품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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