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여유로운 일주일

황토랑 2010. 6. 10. 19:42

일주일정도  좀 여유로웠다

원단도   안들어 오고  그리고  급한물건들 만들어  다  납품하고   며칠 쉬어가잔다

두달을 하루도 쉼없이  굴렸더니 몸이  좀 무리였다

그렇다고   좀 여유로운시간들속에  가만있을 내가 아니지

 한 이틀을 꼼짝 하지 않고   겨우내  쌓였더 봄내 쌓였던 먼지들을 털어내고  닦고

이브자리  다 뜯어  빨고  풀먹이고  침대패드  다  벗겨 빨고 시원한 여름걸로바꾸고

혼자 난리도그런난리가  없었다 ....

 

헌데~~~

 

신랑과 딸아이가동시에   한마디 던진다 비수를~

 

또 어디갈라고  누구랑 약속을 했길래  한꺼번에 몽땅  일을 다하느냐고~ ㅎㅎㅎㅎ

 

해서  이실직고  했다  외설악몽유도원 다녀올거라고 ~~~ ㅎㅎㅎㅎ 그럼그렇치~  비아냥 거렸을까 ??

딸래미도  생체 7일에  합격발표나고  낟 두달동안 고생했으니   몸을 쉬어줘야하니  설악을 다나ㅕ올거라고~

말도 안되는말을 난  말이되게 만들어 사용하고있었다 어느새  두사람 다  내 말에  동요되서

그럼   몸이 풀릴거 같음 설악 다녀오야지로~~~ ㅎㅎㅎ

 

해서   설악을 다녀왔고  .....

 

낼부터  또   다시  바빠질 일들을 생각하며  웃음을 머금어 본다

낼부터  주말없이  빡씨게  일해놓고  수욜저녘에 내설악 울산암의  비너스를  만져볼 생각이긴한데

현재 일의 일정으로보아  좀 힘들것 같기도 하다~

일이 우선이니  못가도 서운할것 같진 않치만 ~~  그래도  꼭 한번  만져보고싶은  비너스~~~ ㅎㅎㅎ

 

여유롭게  일주일을  넉넉히 보냈으니 ~~~  지금부턴  또 다시  나의 일상으로 되돌아 와서  ~~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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