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출근길

황토랑 2010. 4. 29. 10:26

며칠째  비가 내렸다

어젠 더  갑자기 추워졌다

그젠 비바람에   돌풍까지  동반하더니  어젠  난로 두개를

끌어 안고있을정도로 추웠다

아침에나와   저녘에  들어가는지라

어떤날이어떤날인지모르고 살아갔다 요즘엔

 

오늘아침 출근길에   인수봉과  만경대를 바라보니

하이얀게   이쁘게  피어있었다 ...

 

산벚이 벌써 피었구나 생각하려는데  뭔가  이상하다

해서  신랑한테  산을 올려다보라하니  눈이란다~

....  4월의 마지막주에 뭔~~~눈여 ??

강원도에 눈이  내렸다더니 ~~~ 세상에

 

눈을 비비고 다시 산을 올려다 봐도 역시나 눈이다~ ^^

 

 나라가 어수선하니 103년만에 일어나는 일이 참으로 많다
모두 가슴아픈일들만 일어나니 이런 괴이한 현상이 겹치지 않나 싶기도하고 
나 혼자만의 생각을 많이해 본다  

 

 

그래도  눈덮힌 봄의  삼각산이  아름답긴허다

 

이제 그만  멍때리고  지금부턴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일을 시작해 보려한다

아!!~  일해야지~ 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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