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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의 기차여행

황토랑 2013. 1. 5. 00:38

얼마전부터 딸래미가 엄마랑 둘이서 열차여행을 가고싶단다

가잔다 그래 나도 신랑두고 여행이라는거

딸이랑 둘 이라면 맘 놓고 맘편히 다녀올 맘 있다

 

신랑이 선뜻 다녀오란다

해서 딸과난 질렀다 그리 비싸진 않치만

예전부터 딸이 dslr 갖고 싶어하길래 걍 질렀다 그동안 쌓여있던 포인트를 유용하게

써먹는다 ^_^^_^ 오우 횡재했다

 

다른말로 하자면 그동안 카드를 무지막지하게 긁었단 말인데 뭐 어쨌던 딸이 원하던거 사고싶어하던거 딸래미랑 딱 어울리는 그런거 하나 질렀으메 ㅎㅎㅎ 질러놓고 다 설치하고 등등 그리고 신랑한티 이실직고 하니

이미 가져와 중고 만들었다며 두 이딸이

질르고 싶던거 질러ㅛ으니 되었다면서도

궁금한지 들여다 보고 다시보고 그리곤 잘했단다

 

음 이만하면 시집 잘온거 맞다

 

날이 밝으면 두 이딸은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엘 가 볼것이다

그리고 몇군데 더 이밤 셀레서 잠이 올까?

딸래미는 모처럼만에 엄마랑 열차여행에

들떠 잠이 안올거라는데 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