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
적십자 오더 받고 원단 짜고 염색 하고 가공하고 ~~ 작업 시작한지 3주전쯤~
사람마다 저마다 생각하는만큼 일이 척척 진행이 되어준다면 그야말로 때돈 벌어 들이겠지만~
하지만~ 그리 녹녹치가 않다 사람의 일 인지라~
2주면 마무리 지어진다던 일은 3주를 꽉 채워서야 마무리가 되어지고
난 옷 7천벌 포장하느라 밤잠도 설쳐가며
계절스포츠 떠나야할 딸의 도움을 받고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을 하는
아들의 도움을 받고도 모자라서 거래처의 사장님 내외 까지 불러 들여 도움을 청했다
그리고 정해진 날짜에 무사히 납품을 마치고 나니 사람참 허무하다 싶을 정도다~~
잠시 헛된생각에 사로 잡힐무렵 갑자기 연타를 치게 생겼다
한달 넘게 고생했던 일에 비하면 비교되지 않을만큼의 오더를 또 떠안게 되었고
마침 비축된 물품이기에~ 무사히 마치고
통장에 입금되어지는 잔액을 매 시간마다 확인하며 즐거워 해봤따 ^^*
역시 인간의 욕심~~~~
여기저기 택시이용 잔심부름 하다가 핸폰을 택시에 두고 내렸다 그로부터 일주일 정도
역시 비싼 핸폰이라서 돌려받질 못하고 현재는 2g ㅎㅎㅎ 가족 모두가 신나서 날 놀려 댄다
바쁘게 움직이는 만큼 사람이 지치기도 하련만 아닌거 같다 걍 즐겁다~ 마냥~
하루하루 전쟁을 치루며 꽤 많이 겪은 일들이 있다~
사람은 역시 간사하다 했던가 ??
일하던 공장들이 일하며 큰소리 치며 제때 일을 마쳐 주지 않은 탓에 난 이틀을 꼬박 잠도 못자고 포장을 했는데 그리고 클레임 까지 먹었는데 그들은 무지한걸까~
이젠 결재부터 해달랜다~ 결재 해달라고 하지 않아도 해 줬을껀데
신랑이하는말~! 해주지 말고 약속했더 5일날 결재 해주란다~
그 무던한 사람이 얼마나 얼마나 똥쭐이 탔었으면 남에게 피해주지 말자던 그 사람이 그런말을 했을까~~~~ !!! 그 전쟁이 끝나고 나니 이젠 좀 한숨을 돌릴수 있지만~~ 하지만 연초까진
무진장 바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