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욕심이란 끝이 없나보다

황토랑 2010. 5. 23. 00:51

며칠 전만 해도  당분간    내  작업장에서 일하지 않고 쉬리라  맘 먹었다

헌데 이틀을    서류 정리하며  몸이 좀  편해지다보니  또다른 욕심이 꿈틀거린다

해서  나 ㄴ또다시    내 작업장엣 일거릴 찾아서   일을 시작하고 말았다

 신랑도 바쁘고  나 또한 바쁘게~~ ^^  신랑이 한소리 두소리 또   잔소릴 거침없이  내 뱉는다

박숙희 욕심때문에 자기할일도 못하고 영업도  못한다고~ ^^

 

하지만 여자의  욕심이라는게  한도  끝도 없는 것을 어쩌랴

이번엔  우리 월급  벌어 봅시다 ~~~  다음파쓴  공장세 벌어 봅시다

그리고 이번엔 딸래미  수술비 좀  마련해 봅시다  라고~~ ㅎㅎㅎㅎ  일할때 마다  조건아닌 단서가 붙는다

웃지못할 단서~ 

 

일할땐 정신없이  정신줄 놓고   일을 한다

어디가 아픈지  얼만큼  피곤하고 지쳐가는줄도 모른체~~~

하지만  티근길에 차에 오르면  온몸이 나른해진다~

운전하는  남편이  말시켜오는자체도 싫을 정도로~

 

헌데 오늘은  일을 열심히  정신줄 놓고  하고 있는데   10시쯤 아들한테 전화가  걸려온다

어디냐고 ~ 해서   공장이라고~~~

했더니  아들녀석  찾아온다 ~

오던지 말던지 우린 열심히 일을해야만 한다

납품날짜가 있기에  기일을  맞춰야만 하기에~

11시 넘어서는에  아들녀석  동영상 보다 말고~ 힐끔쳐다본다~ ^^

 

내 욕심같아서  12시까지 일하다 집에드오고싶은데 신랑이  드가잔다~ 해서 드와

아들넘  밥주고  신랑이랑 둘이 앉아서   쓰디쓴 쐬주 한잔씩  기울이고~ ^ ^

이시간이다~

사람사는거  별거 있나~

올해 목표  5천을  벌어야 겠기에  ~~~~

 

산도 버린채 ~~~~  벌써  한달이  넘도록  일에  메달리고 산다~

이런게 사람 사느너 아닐까 싶다~ ^^

이도 나의  삶이고 저도 나의  삶인걸~~~

 

나의  욕심 채우자고  아무래도 신랑 잡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