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연재대길
4월 4일 이른 아침 집을 나서서 사당역으로 7시 까지 도착~
조금 일찍 출발했지만 정시에도착하고 보니 대둔산 연재대길 등반을 같이할 동료들이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ㅎㅎ
워쩌 일찍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빠듯하게 도착한걸~ ㅎㅎ
해서 대둔산을 향해 질주... 웃고 떠들고 하지만 난 떠들고 히히덕 거리는걸 좋아하지 않는 스탈이라서
피곤한 눈을 쉬어줘야 겠기에 눈을 지긋이 감고 한동안 질주하는 차량에 내 몸을 던져 맡기고 ..ㅎㅎ상상을 해본다
상상만 함 뭐할것이여 이케나 힘들것을 5.12 휴~~ 그래도 어찌 저찌 사다리를 이용하고 내 맘대로 등반을 한다
이리반칙 저리 반칙을 써가면서 말이지 저 ....
이제 겨우 첫피치 올라서려 하고 있다 1시간을 걸려서~ 4사람이 4시간을 걸려서~ ㅎㅎㅎ훗
난 손바닥이 물집이 생기도록 빌레이를 봤다~ 손바닥에 불이 날라한다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치만
맑고 고운 하늘빛이 나를 미치게 만들어 준다~
저 하늘아래서 날개짓 하고싶은 맘 뿐이니 내가 미쳤지 미쳤어~ ㅎㅎㅎ 휴~~ 소바닥 하프다고 ㅎㅎㅎㅎ
아랃곳하지 않고 멋지게 사진 찍어 준다드니 저렇게 찍어준다~~ ㅎ 뭐야 저 사진이 멋지다고~~
두피치 짧은 구간 올라서려는데 인증샷 ~ 한컷 이쁘게 찍어주덩가~ 잘나게 찍어주든가~ ㅎㅎ
잠시 머물며 밥 먹으려고 이동중.... 저 소나무가 너무 이뻐서~
세피치 구간이던가~ ㅎㅎ 아님 말고 ㅋㅋㅋ 얼마나 힘들던지 암 생각도안나는데~ 어디지~ ?
결국엔 4피치 에서 왕크랙을 넘지 못하고 걍 시간이 모자란 탓에 하강을 하고 하산 아쉬움이 크게 남았지만~
그래도 또 다시 나의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는디 ~`
담달에 다시한번 도전할 기회가 있다~ 놓치지 말자 이번엔 성공 하자는~~~~ ㅎㅎ
3피치 마치고 네피치에서 하산을 했지만 그런대로 즐거운 하루였음을~~~
대둔산 연재대 릿지는 총 여섯마디의 등반과 세 번의 하강, 한 번의 티롤리안브리지로 이루어져있는 상급자 코스로, 5.12a의 매바위 오버행 페이스등반과 5.11d의 오버행 사자크랙 등반이 백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