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나의집엔 벌써 이렇게 봄소식이

황토랑 2010. 3. 8. 23:34

 몇해전의 일이다  100여개의  화분을 키우던 난  이사를  해야기에  그 많던 화분들을  이집에  몇개 저집에 몇개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

정말로   많았던 야생화 와 귀한꽃들  다 죽어가던  꽃들도 우리집에만 오믄 무럭 무럭 잘 자라줘서

늘 화분을 끼고 살았던때가 있었다

100여개의 화분에 물을 주려면  족이  1시간30여분에서  뜰에나가  커피라도한잔 들고나갈라치믄 2시간도족히  물을  줘야 했다

화단이 없었기에  화분 놓을  곳만 있으면  무조건  좁은공간을이용해  화분을 들이밀곤 했었는데~~

 천리향이   꽃망을을  머금었다  낼쯤이면   곧  터질태세다  ↑2월 21일  벌써 우리집엔  봄 소식을 전해 주는 봄의전령이 두가지씩이나~

 ↑2월 22일  하룻밤 자고일어나니  조금씩   꽃이 터져 있다   향이 진한  천리향이다

 ↑2월 23일   제법 활짝 펴서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향깊은 은은한  향이  온 집안 가득하게 퍼진다

 정말로이쁜냄새다   하지만 먹고싶은 냄새는 아닌것 같아~~ 라고한마디 건네주는  딸의 말~

 ↑2월 23일   다른  각도에서 이쁘게잡아 보려했다

 ↑2월 24일   거의 다 폈다  봄이 활짝 폈다 너무 이쁘게  자주빛에서  핑크빛으로  핑크빛에서 순백의  화이트로  변해가는 모습이

뽀얀  천리향의 꽃들이  이쁘게  만개했다

 ↑2월 25일  꽃잎이 떨어지기도 하고  새로이  덜핀 꽃들도  피어나고~~~  향도깊어만 가고

 ↑2월 26일   마나개했다

 ↑2월 26일 떨어진  꽃잎들이 많아진다  떨어진 꽃잎들이 지저분하지만 깨끗하게  동백처럼 떨어져준 꽃잎들이 애잔하다

 2월 27일  꽃잎이  다지고  이젠   꽃이 진자리에  새잎이 돋아나고   돋아난  잎에  가지가 올라온다 ~

올핸 새해부터  봄소식을   일찍부터 전해준  화초들이너무나 이쁘다~   이런행운들이   나에게~~~  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