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집엔 벌써 이렇게 봄소식이
몇해전의 일이다 100여개의 화분을 키우던 난 이사를 해야기에 그 많던 화분들을 이집에 몇개 저집에 몇개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
정말로 많았던 야생화 와 귀한꽃들 다 죽어가던 꽃들도 우리집에만 오믄 무럭 무럭 잘 자라줘서
늘 화분을 끼고 살았던때가 있었다
100여개의 화분에 물을 주려면 족이 1시간30여분에서 뜰에나가 커피라도한잔 들고나갈라치믄 2시간도족히 물을 줘야 했다
화단이 없었기에 화분 놓을 곳만 있으면 무조건 좁은공간을이용해 화분을 들이밀곤 했었는데~~
천리향이 꽃망을을 머금었다 낼쯤이면 곧 터질태세다 ↑2월 21일 벌써 우리집엔 봄 소식을 전해 주는 봄의전령이 두가지씩이나~
↑2월 22일 하룻밤 자고일어나니 조금씩 꽃이 터져 있다 향이 진한 천리향이다
↑2월 23일 제법 활짝 펴서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향깊은 은은한 향이 온 집안 가득하게 퍼진다
정말로이쁜냄새다 하지만 먹고싶은 냄새는 아닌것 같아~~ 라고한마디 건네주는 딸의 말~
↑2월 23일 다른 각도에서 이쁘게잡아 보려했다
↑2월 24일 거의 다 폈다 봄이 활짝 폈다 너무 이쁘게 자주빛에서 핑크빛으로 핑크빛에서 순백의 화이트로 변해가는 모습이
뽀얀 천리향의 꽃들이 이쁘게 만개했다
↑2월 25일 꽃잎이 떨어지기도 하고 새로이 덜핀 꽃들도 피어나고~~~ 향도깊어만 가고
↑2월 26일 마나개했다
↑2월 26일 떨어진 꽃잎들이 많아진다 떨어진 꽃잎들이 지저분하지만 깨끗하게 동백처럼 떨어져준 꽃잎들이 애잔하다
2월 27일 꽃잎이 다지고 이젠 꽃이 진자리에 새잎이 돋아나고 돋아난 잎에 가지가 올라온다 ~
올핸 새해부터 봄소식을 일찍부터 전해준 화초들이너무나 이쁘다~ 이런행운들이 나에게~~~ 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