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 스트링 매는법
캠핑에 있어서 텐트 만큼이나 중요한 타프.
처음에는 이 천 한조각이 뭐 이리도 비싸냐고 생각들고 전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좀 알아보니 정말 중요한 장비다.
아니 꼭 있어야 하는 장비인것 같다.
이 타프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먼저 타프 본체가 있어야 하고, 스트링(줄), 스토퍼, 폴대 및 팩이 있어야 한다.
그중에서 스트링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타프 스트링
타프에 거는 스트링은 먼저 세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첫번째는 메인 폴대에 연결하는 스트링이고 다음이 보조폴대에 연결하는 스트링, 마지막으로 비가 올때 배수를 위한 배수용 스트링으로 나눌 수 있다.
메인 폴에 거는 스트링은 V자 형태로 가운데에 8자 매듭을 만든다. 총 길이는 10m짜리 스트링을 사용한다. 그러니까 매듭을 중심으로 5m씩 두줄이 생기는 샘이다. 위의 그림에서 빨간색 줄이 메인 스트링이고 한쪽이 5m씩이다. 이 스트링이 2개 필요하다.
만약 보조 스트링을 위의 그림처럼 V자 형태로 할려면 위의 그림같이 메인 스트링을 타프폭 보다 크게 치는 것이 각을 잡는데 좋다. 안쪽으로 하면 타프가 당겨져서 쫙 펼쳐지지 않는다.
다음은 보조 스트링인데 이것은 두가지 방법이 있다.
메인 스트링처럼 V자 형태로 매듭을 지어 연결하는 것과 그냥 일자로 하나만 연결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위의 그림은 보조 스트링도 V자 형태로 되어 있는 경우이다. 나는 주로 이렇게 연결한다.
이 연결법의 장점은 견고한 연결이라는 것이고 바람이 좀 불어도 비교적 안전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물론 이 타프는 바람앞에 서는 장사가 없다. 바람 많이 불면 빨리 겉는게 상책....
난 보조 스트링을 6m짜리리로 가운데를 8자 매듭하여 사용한다. 즉 한쪽이 3m인 샘인데 막상 사용하다 보니 메인 스트링으로 거는쪽이 항상 좀 부족하다. 그래서 4m+3m 로 하는 것이 더욱 좋을 듯 하다. 조만간에 바꿔볼 생각이다.
모서리 마다 필요하니 모두 4개가 필요하다.
그냥 일자된 하나의 스트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그림에서 처럼 연결한다.
마지막으로 배수용 스트링은 2m~2.5m 정도로 하여 한쪽 끝에 8자 매듭을 하고 다른 끝은 스토퍼를 달아 놓는다. 비가 올때는 반드시 필요하니 꼭 준비 하도록 한다.